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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브리튼 "챔스 주제가는 대회의 장대함을 완벽하게 상징한다"



앤섬(Anthem) - (국가・단체 등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노래


AS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는 "로마에서 챔피언스리그 앤섬을 드는 것은 특별했다" 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의 지안루이지 부폰은 "집 소파에서 챔피언스리그 앤섬을 듣고 싶지 않다" 고 말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챔피언스리그 앤섬을 들었으면 한다. 음악가 토니 브리튼은 22년 전 1727년에 작곡된 프리드리히 헨델의 <Zadok the Priest>를 바탕으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가사가 곁들어진 챔피언스리그 앤섬을 만들었다.


− 앤섬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요?

"1992년에 앤섬을 구상했던 UEFA와 마케팅 팀은 3대 테너에 가까운 것을 생각했다. 나는 몇몇 곡을 선물했고, 그들은 <Zadok the Priest>를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 이 정도로 사랑받을 거라고 상상했었습니까?

"챔피언스리그에서 들을 때마다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1992년에 태어난 챔피언스리그가 이 정도로 커질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나는 앤섬이 이 대회의 장대함을 완벽하게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 당신은 서포트하는 팀이 있습니까?

"나는 럭비를 하고 있다. 어릴 때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팬이었다. 지금은 노리치 시티를 응원한다.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이다. 다들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 그렇겠지. 그리고 가레스 베일을 좋아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의 정신을 보여줬다. 베일이 토트넘을 떠난 것은 트로피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적하자마자 그걸 실현했잖아"



− 앤섬에 관해서 최고였던 순간은?

"2001년 밀라노에서 치뤘던 결승전이다. 라이브로 연주했지. 스칼라 극장 합창단과 관객들의 환성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귀가 찢어질 정도였다. 멋진 날이었다. 펠레와 만나서 터치라인석에서 봤거든. 손자에게 얘기해줄 정도였다"


− 앤섬 덕분에 많은 경기를 직접 보게 된 건가?

"그다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에 독일TV를 통해서 슈테판 에펜베르크와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 좋은 말을 해주었지. 인터뷰를 끝내고 VIP룸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경기도 봤지"


가제타